2024년 10월 23일,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는 산업용 전기요금을 평균 9.7%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. 이로써 윤석열 정부 들어 총 7번째 전기요금 인상이 이루어졌습니다.
주요 내용:
산업용 전기요금 인상: 중소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산업용(갑)은 kWh당 164.8원에서 173.3원으로 5.2% 인상되며, 대기업이 사용하는 산업용(을)은 165.8원에서 182.7원으로 10.2% 인상됩니다.
주택용 및 소상공인용 요금 동결: 서민 경제 안정을 위해 주택용과 소상공인이 사용하는 일반용 전기요금은 이번 인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.
인상 배경:
한국전력공사는 2021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누적 적자가 약 41조 원, 부채는 약 203조 원에 달해 재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. 이러한 상황에서 첨단 산업 전력망 확충과 필수 전력설비의 유지·보수를 위해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.
향후 전망:
정부는 이번 인상으로 한전의 재무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, 내년 상반기까지 추가 전기요금 인상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.
전기요금 절약을 위한 팁:
에너지 효율 가전 사용: 에너지 소비 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을 사용하면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.
대기전력 차단: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의 플러그를 뽑아 대기전력을 줄이세요.
LED 조명으로 교체: LED 전구는 에너지 효율이 높아 전기 절약에 효과적입니다.
이번 전기요금 인상에 따라 기업들은 비용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, 에너지 효율적인 운영과 절약 노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.